어른이되간다는것은1 매일 밤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 매일 잠들기 전 누워서 드는 생각. 오늘 하루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가? 아쉽게도 매일 이 자문에 자신 있게 '그래! 오늘 정말 열심히 살았어!'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걸까? 홀로 작업하고, 사업을 이어 나간다는 게 이렇게나 외롭고, 힘든 일일 줄이야! 공동이 하는 프로젝트였다면 좀 더 즐겁게 활기차게 할 수 있었을까? 하긴 이런 의미 없는 가정은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 그저 앞만 바라보고 달려야 하는 끊임없는 나와의 싸움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만족해하는 상품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건이 잘 팔리고, 점차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고, 호락호락하지 않다. 충분히 알 수도 있는 나이에 시작해놓고..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