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를 열었다. 블로그를 떠난 지 3년 서울에 살 때, 그리고 지금처럼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던 때에는 블로그와 브런치에 주절주절 글을 쓰는 게 내 삶의 낙 중 하나였다.그땐 참 시간을 여유롭게 썼었지. ㅎㅎ뭔가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별것 아닌 일상을 기록하고, 거기에 내 생각을 덧붙여 글을 쓰는 걸 좋아했다.진아와 함께 홍성에 내려오면서부터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처음에는 펜션 운영과 내 브랜드 일을 함께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브랜드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진아도 본격적으로 일을 함께하기 시작했다.둘이 하니 사업은 훨씬 빠르게 성장했다.수입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늘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더 잘 벌게 될수록 나는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작업대 앞에서 보내게 됐다. 그동안 쌓여온 나의 갈증.. 2026. 9. 25. 자기계발서 '역행자'를 읽고 # 역행자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경할 때마다 상위에 랭크되고, 내가 궁금해했던 자기 계발서의 소개를 볼 때마다 ‘함께 산 책'으로도 자주 노출되던 책이다. 우선 나는 지은이 자청이 누구인지 몰랐었다. 유튜브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라서 몰랐나 보다. 에서는 그의 어려웠던 과거와 어떤 계기를 통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꽤나 재밌어서 초반의 몰입도는 좋았다. 그 밖에 그가 말하는 성공을 위한 7단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자기 계발서 책을 여러 권 읽어봤다면 알 법한 이야기들이 많다. 뇌과학과 관련해서 예시도 가볍게 첨가하여 설명해 준다. 독서, 무조건 해야 한다.그리고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한다. 우선 독서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되뇌게 되었고, 책으로 .. 2023. 12. 31. '퓨처셀프'를 읽고 나는 실패를 반복하고, 완벽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이유 나는 어려서부터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어왔다. 어떤 이들은 자기 계발서를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 아냐?'라고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다 맞는 말이지만 말이야 쉽지'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그걸 읽고도 변하지 않는 나를 보면 더 우울해져서 읽기 싫더라'라고도 한다. 나 역시도 책을 읽으며 공감은 하면서도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내 모습을 보며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이유는 계속 발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난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그리고 계획적이지 못하고, 부지런하지도 못한 내가 이렇게라도 책을 읽어야 그때마다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작심삼일이라도 반복해서 좋.. 2023. 11. 26. 띠바 코로나 당첨. 오미크론 증상과 과정 4월 1일 첫날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조금 잠기는 느낌. 아침에 설사를 함. 오후부터 약간 어지러움증이 있고, 몸이 조금 쳐지는 느낌. 4월 2일 둘째날 잠든 새벽부터 몸이 두드려 맞은것 처럼 몸살기운 시작. 살갗을 만져도 근육통이 느껴지는 정도. 몸도 쑤시고, 새벽에 다리에 쥐도 두번이나 나서 잠을 설침. 오전 8시에 자가검진 키트 사용. 두줄 양성 판정. 약간의 두통과 코막힘, 전날 보다 목이 좀 더 칼칼한 느낌. 집에 있는 타이레놀 한 알 복용. 잔기침이 가끔 한번씩 나옴 오전 11시에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병원 방문. 오한이 시작됨. 날씨는 따뜻한거 같은데 몸이 계속 으슬으슬 춥게 느껴짐. 콧물도 조금 더 찬 느낌. 흐르지는 않음. 신속항원검사도 양성 판정. 4일치 약 처방받고, 집으로 귀가. 움.. 2022. 4. 20. 사랑에 대해서 사랑은 과연 무엇인가. 사랑은 사랑 그 자체인 걸까? 아니면 복합적인 형태의 감정을 포괄하는 단어인 걸까. 사랑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1.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거나 즐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3. 남을 이해하고 돕는 마음. 또는 그런 일. 이렇게 세 가지의 의미로 정리되어 있다. 어떤 이는 어떤 대상에 대한 헌신, 희생, 책임감, 이해 등 이 모든 것을 사랑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누군가 말했다. 그 모든 게 사랑이라면 희생이나 책임감 등과 같은 단어는 왜 만들어졌을까? 라며. 그것들과 별개로 봐야 하는 게 사랑인 것 아닐까?라는 화두에 나는 깊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은 사전적 의미처럼.. 2021. 10. 22. 나의 근황 및 이런저런 이야기 반 독립한 30대, 서로의 도움이 필요한 노부모와 늦둥이. 부모님 집 근처에 작업실+생활공간으로 이사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작업실+생활공간을 부르기 쉽게 앞으로 아지트라 명명하겠다ㅋㅋ 독립 또는 자취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말 드대로 완벽하게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탁기가 없는 나는 빨랫거리를 들고 10분 거리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가서 밥을 먹는다. 애초에 완벽한 독립은 무리일 것을 알았기에 아지트를 부모님 집 근처로 알아본 것이다. 나를 떼어놓아 좀 편하겠거니 생각했던 부모님은 오히려 집으로 와서 밥을 먹지 않으면 서운해 하신다. 쓸데없이 돈 쓰지 말고, 집에 와서 밥을 먹으라며 아버지는 큰 소리까지 내신다 ㅎㅎ 그리고 엄마는 매 끼니마다 전화를 하셔서 집으로 와서 밥을 먹었.. 2021. 10. 10. 핸드폰 용량 부족할 때, 카카오톡 대화 백업 후 데이터 삭제하기 핸드폰 사용한 지 4년이 되었다. 아직까지 삼성 노트 8을 사용 중인데, 워낙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다 보니까 용량이 이제 많이 찼다.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은 256G 폰이다. 요즘은 512G 폰도 나오던데 내가 여태껏 용량 부족하지 않게 사용한 거 보면 256기가도 충분한 것 같다. 물론 나는 아주 가끔 사진첩 정리도 하는 편이라 누군가에겐 256기가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이제는 한방 크게 정리해야 할 때! 아무튼! 나는 꽤 많이 찬 용량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서 카카오톡 데이터를 삭제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데이터 삭제 전 내 휴대폰 용량 256기가 중 223.5기가를 사용 중이었고, 남은 용량은 32.5기가 정도밖에 안 남았다. 카카오톡 데이터가 차지하고 있는 용량은? 카카오톡 애플리.. 2021. 9. 25. 호산여성병원 자궁근종수술 셋째날과 퇴원 2021.08.08 - [일상, 주절주절] - 자궁근종수술 _ 단일공 복강경 및 자궁 경하 절제술 둘째날 (호산여성병원)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돼가는 시점에 쓰는 수술 셋째 날과 퇴원하건 날 후기ㅋㅋ 셋째 날 아침 식사를 끝으로 식사 중단 요청 셋째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미역국이 나왔다. 진짜 셋째 날에도 이곳의 미역국이 맛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내가 좋아할 법한 반찬들이었는데도 정말 입맛에 맞지 않았다. 결국 몇 입 깨작거리다가 다 남겨 버리고, 간식으로 나온 빵과 요플레만 챙겨놓았다. 진심으로 너무 돈이 아까웠다. 15,000원을 계속 내다 버리는 느낌. 그래서 결국 병원에다가 아침식사를 끝으로 식사 중단해달라고 했다. 참고로 내 입맛 절대 까다로운 편이 아닌데, 이 돈이면 그냥 음식 시켜먹는 게.. 2021. 8. 21. LH청년전세임대, 드디어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 6월 LH 청년 전세 임대 신청, 7월 결과 발표 지난 6월쯤 LH 청년 전세임대 신청을 했고, 약 한 달 정도 뒤에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지만 생활 패턴도 다르고, 다 큰 성인이 부모님과 한 집에서 산다는 게 장점도 많지만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나는 혼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서는 집중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나마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부모님이 모두 잠든 시간인데, 그 시간에 깨어있다가 내가 잠들면 부모님이 또 일어나 음식을 하고, 왔다 갔다하며 일을 보시기 때문에 수면이 항상 부족했다. 몸이 망가지는 것도 느껴졌고.. 두 번째 이유는 친구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이 영등포에 있는데, 작업실이 집에서도 멀고, 내.. 2021. 8. 1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