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4 호산여성병원 자궁근종수술 셋째날과 퇴원 2021.08.08 - [일상, 주절주절] - 자궁근종수술 _ 단일공 복강경 및 자궁 경하 절제술 둘째날 (호산여성병원)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돼가는 시점에 쓰는 수술 셋째 날과 퇴원하건 날 후기ㅋㅋ 셋째 날 아침 식사를 끝으로 식사 중단 요청 셋째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미역국이 나왔다. 진짜 셋째 날에도 이곳의 미역국이 맛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내가 좋아할 법한 반찬들이었는데도 정말 입맛에 맞지 않았다. 결국 몇 입 깨작거리다가 다 남겨 버리고, 간식으로 나온 빵과 요플레만 챙겨놓았다. 진심으로 너무 돈이 아까웠다. 15,000원을 계속 내다 버리는 느낌. 그래서 결국 병원에다가 아침식사를 끝으로 식사 중단해달라고 했다. 참고로 내 입맛 절대 까다로운 편이 아닌데, 이 돈이면 그냥 음식 시켜먹는 게.. 2021. 8. 21. 자궁근종수술 _ 단일공 복강경 및 자궁 경하 절제술 둘째날 (호산여성병원) 2021.08.01 - [일상, 주절주절] - 자궁근종 수술 _ 단일공 복강경 및 자궁 경하 절제술 첫째 날 (호산 여성병원) ↑↑↑ 이 전 글 보기 ↑↑↑ 수술 둘째 날 아침 아침 일찍부터 간호사 선생님께서 혈압 및 온도, 피 주머니에 혈액량 체크를 해주셨다. 그리고 수술 다음날부터 거동이 가능하니, 소변줄을 빼주시겠다고 했다. 하지만 혼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갈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고, 만약 빨리 화장실을 못 가서 실례를 하게 되지는 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당장 소변줄을 뺄 용기가 안 났다. 나는 수술 전부터 평소 급박뇨로 일상생활에서 매우 불편한 점을 많이 겪었다. 소변이 마렵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바로 급하게 소변을 봐야만 했다. 그래서 정말 바지에 싸기 직전에 변기에 앉는 게 일상이다시.. 2021. 8. 8. 자궁근종수술 _ 단일공복강경 및 자궁 경하 절제술 첫째날 (호산여성병원) 2021.07.30 - [일상, 주절주절] - 자궁 근종 수술_수술 전날 및 당일 수술 준비 (호산 여성병원) ↑↑↑ 자궁근종수술 후기 전 글 보기 ↑↑↑ 당황스러웠던 수술 경험 어려 보이는 간호사 선생님이 이제 수술실로 가자며 나를 6층에 있는 수술실로 데려갔다. 언니도 함께 따라나섰고, 수술실 앞에서 언니와 수술 잘 받고 오겠다며 인사를 나눈 뒤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실 안에서 먼저 준비 중인 간호사 선생님 두 명이 계셨고, 나를 수술실로 데려간 젊은 선생님이 수술 침대 위로 올라가라고 안내했다. "팬티라이너 때문에 속옷 입고 있었는데 어디에 벗어두죠?" "아, 그럼 그거 벗어서 가운 주머니에 넣고 올라가세요" 나는 발판을 밟고, 수술대 위에 몸을 뉘었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다리를 올리는 거치대 .. 2021. 8. 1. 자궁근종 수술을 결심하다 내 몸의 불청객 자궁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19년 12월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알게 됐다.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자궁에 6센치 이상의 혹이 두 개가 있다고 했다. 그 당시 산부인과 의사가 자궁의 혹은 떼도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건 자궁을 적출하는 건데 아직 젊고, 임신을 할 수도 있으니 그냥 지켜보자고 했었다. 6개월 정도 후에 다시 또 검사를 하자고 했지만, 2020년은 나에게 정말 혹독한 해였다. 정신없이 이런저런 일이 터지는 그런 힘든 시기였다. 그래서 건강 보다 우선으로 했던 일들이 많아서 거의 2년이 지난 2021년 7월에서야 재검사를 받게 되었다. 더욱 커지고, 갯수도 많아진 자궁근종 처음 진료 받았던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국가 암검진인 자궁경부암 검사.. 2021.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