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1 동탄에서 반 동거중인 제니 일상ㅋ 일주일 중 서울에서 3일, 동탄에서 4일 현재 애인과 완전한 동거는 아닌 반 동거를 하고 있다. 서울 집에서 있을 땐 주문 들어온 작업과 종로 거래처를 방문하며 일을 하고, 동탄 애인집에서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작업과 도안들을 그리며 보내고 있다. 이미 마음은 온전히 애인과 함께 지내고 싶지만 내가 하는 일이 서울을 오가야 하고, 대박이와 애인이 키우는 아가들의 합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본의 아니게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ㅎㅎ 서울로 갈 때 음식도 안 해 먹는 애인이 걱정도 되고, 울적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대박이다. 항상 붙어있었는데... 대박이가 엄마를 잃은 느낌을 가지진 않을까, 나에게 서운해하진 않을까 미안하다. 항상 집에만 있는 대박이를 위해 며칠 전 여자 친구가.. 2022.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