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살이1 서울촌년의 시골살이 시작 내가 만약 서울을 벗어나게 된다면 해외살이를 하고 있지 않을까 라며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치앞을 몰랐던 연애를 시작으로 동탄에서 동거를 시작했고, 우린 충남 홍성으로 거처를 옮겼다. 약 1~2년 이곳에서 펜션 운영과 공예 작업을 이어가려 한다. 이사한지 이제 한달이 지났다. 이사하고 약 20일간은 펜션 이곳저곳을 보수하고, 꾸미며 작업도 하니 하루 24시간이 부족했다. 한편으로는 도시에서 살 때 보다 매일을 알차게 보내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했다. 초반에는 정말 몸이 너무 아프고, 지쳤었다. 물론 한달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으로 아프지 않은 곳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기저기가 다 쑤시고, 뻐근하고, 시큰거린다. 원래도 허리와 목이 일자라서 조금만 무리해도 골골거리는 몸인데 펜션 청소와 보수 하는 일.. 2022.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