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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

경피독이란 무엇인가? 경피독의 위험성

by 아이엠 제니 2020. 12. 6.

 

 

 

 

경피독이란 무엇인가?

 

經皮毒 : 지날 경, 가죽 피, 독 독

한자어 그대로 피부로 흡수되는 독을 말한다.

 

 

 

경피독의 위험성

 

우리는 항상 건강한 몸을 위해서 어떤 것을 섭취하고, 어떤 것을 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알아보지만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는 독에 대해서는 그동안 무지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경피독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독은 90%가 체내에서 해독이 되지만,

피부로 흡수되는 경피독은 10%가량만 배출되고, 나머지는 뇌, 지방, 내장 등에 축적된다고 한다.

 

 

이미지 저작권 무서워서 직접 그림;;

 

 

 

 

경피독이 독성물질을 마시는 것 보다도 더 위험한 이유

 

우리가 독성물질을 마시게 되면 우리의 몸은 그 독성물질이 혈관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체내의 다양한 장기가 해독을 하게 된다. 그래서 위에 말한 것과 같이 마시는 독성은 90%가 해독이 된다.

우리 몸이 독성물질이 혈관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는 이유는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심장을 지나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성물질이 혈관으로 유입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것인데, 바로 이 경피독이 혈관으로 독이 흡수되게 하는 무서운 경로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것이다.

 

독성이 혈관으로 투입되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곳이 우리의 피부층이다.

그렇기 때문에 맹독을 지닌 뱀이나 전갈과 같은 벌레에게 물리면 적은 양으로도 독이 혈관을 타고, 온몸에 퍼져 치명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것들로 경피독에 노출되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매일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우리 주변의 경피독

 

자, 이제 우리의 피부에 닿는 생활 용품들을 생각해보자.

샴푸, 린스, 클렌징, 치약, 주방세제, 염색약, 파마약, 세탁세제, 향수, 매니큐어, 스킨로션, 방향제, 세탁세제 등등

정말 수도 없이 많다.

사실 여성들의 경우는 종류가 더 많을 것이다.

화장품도 기초 외에 다양한 크림들을 사용하고, 메이크업 제품들도 사용하고, 여성 청결제 등등 남자에 비해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경피독으로 인한 피해로는 암, 아토피, 간질환, 심혈관질환, 유방질환, 대장질환, 비만, 피부질환, 생식기 질환, 성기능, 신경안정 등등 사실 모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제품들의 유해성분이 소량 흡수된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생활용품과 미용제품들에서 흡수되는 독이 몇 년간 계속적으로 축적된다면 분명 건강에는 해로울 것이다.

 

 

 

경피독을 피하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하는 성분

 

 

보통 경피독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계면활성제의 위험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에도 우리 몸에 치명적이지 않은 천연 계면활성제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계면활성제에 대한 내용은 추가적으로 알아보고, 따로 포스팅을 하려 한다.

 

BUT! 합성 계면활성제는 피해야 하는 성분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

아보벤존

이소프로필 알코올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 (소듐 라우릴 황산염)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 (소듐 라우레스 황산염)

트리에탄올아민

폴리에틸렌글리콜

합성 착색료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소르빈산

호르몬류

디부틸 히드록시 톨루엔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는 성분]

파라벤

트리클로산

부틸 하이드록시 아니솔

옥시벤존 (벤조페논-3)

 

[알레르기 유발이 의심되는 성분]

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 / 디아졸리디닐 유레아 / 디엠디엠 히단토인

미네랄 오일

티몰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인공향료

페녹시에탄올

 

 

※ 성분 이름 뒤에 괄호 안에 있는 것은 다르게 불리는 이름이다.

※ 위 위험 성분에 대한 글은 도서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구희연/이은주 지음) p149~p155에서 가져옴

 

 

 

 

 

수많은 독을 피하기 위한 앞으로의 자세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2008년 10월에 처음 시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 성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안 좋은 성분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피해를 보더라도 전성분 표시를 함으로써 면죄부를 얻은 것과 같다.

잘 알아보지 않고, 잘 모르고, 잘 확인하지 않고 산 소비자에게 책임이 전가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좋은 성분으로만 제품을 제조하면 좋겠다만, 그렇지 않은 한 그것을 소비하는 우리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과 같이 아는 만큼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나쁜 제품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모로 피곤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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