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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절주절

[운동시작] 멸치, 쇠질을 시작했다ㅋㅋ

by 아이엠 제니 2021. 5. 23.


요즘 헬스장 인포 알바를 하고 있으니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많아졌다.
난 가만히 앉아서 영상을 보거나, 책을 읽는 정적인 행위도 좋아하지만 액티브한 활동도 좋아하다.
그냥 난 이거저것 정말 잡다하게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다들 트레이너라서 몸들이 좋다.
그에 비해서 나는 그냥 멸치 ㅋㅋㅋㅋㅋ
163cm에 46kg이니 멸치 취급 받을만 했다!





헬스장 대표님도 운동하라고 자주 권유하셨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아닐 때 운동을 해야하는데
나에게는 이곳이 일터라서 근무시간이 아닐 때 나가는게 영 내키지 않았다ㅋㅋ
그래도 다시 몸 좀 가꾸고 싶어서 큰 맘 먹고 나가기 시작함!

일단 나이 먹고 너무 마른 몸을 가진 것도 개인적으로 예뻐보이지 않아서 살을 좀 찌우고 싶었다.
마른 몸이 안 예쁜게 아니라 건강하게 마른 몸 처럼 보이지 않아 약해보이는게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후 부터 정말 열심히 먹었다.
단백질 섭취도 꼬박 꼬박 하려고 노력했고, 현재는 49~50kg까지 찌웠다!! 오예~!!
이제 더 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근육량을 늘려야지!

 



그래도 꾸준히 홈트를 생활화 한 몸이고, 체지방이 낮아서 근육은 빨리 잘 붙는 편인것 같다!
이게 헬스장에서 쇠질 이틀 한 팔뚝이다ㅋㅋㅋㅋ
막상 벗겨놓으면 깡마른 몸은 아님! (곧 죽어도 멸치 부정ㅋㅋ)



삼두근은 잘 안보였는데 쇠질하니까 아주 쬐끔 빼꼼 보이는 듯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트레이너쌤들이 먹는게 중요하다고, 나는 계속 먹어야한다고 얘기해서...ㅋㅋㅋ
운동 끝나고 편의점에서 고구마 말랭이랑 닭가슴살 샀는데 졸라 비싸다!!!
저거 두 개가 7,800원!!!!
그래서 바로 쿠팡에서 냉동 닭가슴살 2kg 구입!!




그 때 부터 시작된 나의 닭가슴살 요리ㅋㅋㅋㅋㅋ
알바 끝나고 밤에 오면 맨날 닭가슴살이랑 채소들 넣어서 볶아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구리!!!
특별한 레시피 없이 집에 있는 채소 다 때려 넣고 소금이랑 후추, 카레가루 넣어서 볶고,
나중에 바질가루랑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뿌리니 진짜 존맛탱!!!
문제는 맥주를 부르는 맛....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맥주 안주로 먹었다 ㅋㅋㅋㅋ





이 날은 소금이랑 후추로만 간을 했다.
감자도 넣고 ㅋㅋㅋ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사진으로 보기엔 양이 안 많아 보이지만 진짜 코끼리 밥처럼
채소도 엄청 많이 넣어서 먹고나면 포만감이 짱 좋았다!





일주일 정도 운동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이쯤되니 팔에 힘주지 않아도 근육이 올라온다ㅋㅋㅋ
상체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은게 어깨가 펴져서 좀 더 넓어보이는 것 같다!
상체운동 재밌다!! 무게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도 있고!ㅋㅋ
나는 돈주고 pt를 받는게 아니기 때문에 헬스장 가서 어깨 넘어로
트레이너 쌤들이 교육하는거 들었던거 따라서 혼자 기구가지고 노는 편인데 그럭저럭 만족한다.
혼자 하다보면 한번씩 쌤들이 자세 교정 한번씩 해주신다ㅋㅋ




상체랑 복근, 하체 골고루 돌아가며 하고 있다.
원래는 하루마다 부위별로 나눠서 운동하는데 루틴 만들기에 좋다는데
난 일단 다양한 운동법을 모르니까 그냥 혼자 홈트할 때 했던 동작들 하고,
여러가지 기구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전신을 매일 하고 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몸이 너무 피곤...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진다는데 현재는 피곤하기만 하다 ㅋㅋㅋㅋ
좀 빡세게 한 날은 근육통도 꽤 있는데 몸살 난 것 처럼 기분 나쁜 통증이 아니라는게 신기하다ㅋㅋ
운동 더 많이하고 나중에 인바디 다시 재봐야지!!

 

(근데 이제 티스토리에서 카카오톡 이모티콘 넣을 수 있네?ㅋㅋㅋㅋ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휴... 말을 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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