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사진으로 남겨놓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냥 핸드폰으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보정 어플을 사용하는 재미가 꽤 좋다.
필름 카메라처럼 거친 느낌의 사진이 예뻐 보여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정 어플로 빈티지하게 바꿔보니 나름 만족스럽다.
나는 거의 매일 일 때문에 종로3가를 오가는데,
우리 집에서 출발하면 노량진역에서 1호선을 타고 간다.
위 사진은 1호선 노량진 역에서 찍은 사진이다.
요즘 내 심정이 갑갑해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러 가다가 창에 설치된 방범 창살에 눈이 가서 찍게 되었다.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나는 연인과 떨어져 있는 그림과 뒤늦게 시작한 학업 스트레스,
사업을 키워야 하는 부담감, 이제야 걱정하게 되는 노후 문제 등등.
정말 여러가지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걱정한들 뭐가 달라질까?
오늘도 내 마음 잘 추스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텨야지!
위에는 동네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거 이름이 삼각콘이라고 하나?
이것도 평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텐데 ㅎㅎ
진짜 요즘 우울한가보다. 여기저기 깨져서 터진 게 내 모습과 닮았단 생각이 들어서 찍었다.
너랑 닮은 나는 그림자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ㅎㅎ
내가 사용한 보정어플 이름은 snapseed라는 어플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고, 필터도 내 마음에는 든다!
카메라는 삼성 노트8으로 찍었다.
핸드폰 바꾸고 싶은데... 사진 보면 아직 쓸만하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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