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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절주절39

'사람을 움직이는 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더 잘하고 싶게 만드는 이유 혼자 멍 때리면서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지만, 그보다 좀 더 강력한 것은 인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때 더 열심히 하고 싶어 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한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를 인정할 줄 아는 것은 오너들의 필요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누군가를 인정해 주는 것에 참 인색한 것 같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또한 우울증이 오는 다양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인정받지 못할 때가 아닐까란 생각도 해봤다. 사람은 어디에서나 자기 몫을 하며, 필요하고, 쓸모 있는 존재로 인정받아야 다양한.. 2020. 12. 4.
코로나 시대에 보건증 발급 받기, 보건증 발급 비용 식품위생 업종에서 일을 하려면 보건증이 필요하다. 그것은 영업주와 직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보건증 없이 일을 하게 되면, 영업주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증은 발급 후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효 1년이 지나면 다시 재검사를 받고, 보건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나는 작년에 보건증을 발급받았고, 기간이 만료되어 새로 재발급을 받아야 했다. 보건증 발급 비용 보건증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3천 원에 발급에 가능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이 중단되어 보건증 발급이 가능한 지정 병원을 찾아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 보건증을 발급받게 되면 보통 15,000원 ~ 25,000원까지 다양하다. 나는 20,000원에 발급받았다. 코로나 시대, 보건증 발급은 어디에서? 난 처음에 일반 내.. 2020. 11. 24.
꼰대에 대한 내 생각과 꼰대의 어원 요즘 꼰대, 꼰대 짓이라는 말을 많이들 사용한다. 비슷한 말로는 틀딱이라는 말도 있더라. 틀딱이 뭐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틀니 딱딱 이라는 뜻으로 나이든 사람을 비하하는 은어다. 나도 30대 중반이 되니까 나도 모르게 조카들의 장난스런 말이나 행동을 새삼 진지하게 받아 들일 때가 있다. 그럼 이때 또 '진지충'이라는 말도 들을 수 있다ㅋㅋㅋ 내가 나이를 먹어서 정말 필요 이상으로 진지해진걸까? 어린 친구들이 볼 때 나도 꼰대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언젠가 부터 어린 사람들과 말할 때 말을 아끼게 되고, 조심하게 되더라. 하지만 사실 나는 어릴 때 부터도 진지한 편이었다. 까불거리며 장난도 잘 쳤지만 시덥지않은 말장난은 별로 즐기지 않았다. 근데 엄연히 진지한 것과 꼰대짓은 다르다. 꼰대는 .. 2020. 11. 23.
매일 밤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 매일 잠들기 전 누워서 드는 생각. 오늘 하루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가? 아쉽게도 매일 이 자문에 자신 있게 '그래! 오늘 정말 열심히 살았어!'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직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걸까? 홀로 작업하고, 사업을 이어 나간다는 게 이렇게나 외롭고, 힘든 일일 줄이야! 공동이 하는 프로젝트였다면 좀 더 즐겁게 활기차게 할 수 있었을까? 하긴 이런 의미 없는 가정은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 그저 앞만 바라보고 달려야 하는 끊임없는 나와의 싸움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만족해하는 상품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건이 잘 팔리고, 점차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던 건 큰 오산이었다.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고, 호락호락하지 않다. 충분히 알 수도 있는 나이에 시작해놓고.. 2020. 5. 26.
탄산수에도 부작용이 있었어?! 천연탄산수와 인공탄산수 평소 물을 잘 안 마시는 편인데, 탄산수는 마시기가 더 수월해서 즐겨 마셨다. 탄산음료처럼 달지는 않아서 건강해 해롭지도 않은 거 같고, 식사 후에 마시면 탄산 때문인지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개운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확히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탄산수는 체내에 미네랄 흡수가 더 잘된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아서 나는 탄산수가 몸에 좋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정수기들은 탄산수 제조 기능도 들어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언니랑 식사 후 탄산수 마시라고 건내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언니가 탄산수도 많이 마시면 안 좋다고 했다. 하긴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탄산수가 어떤 점이 안 좋은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그리고 검색해서 알게된 내용을 이렇.. 2020. 5. 4.
부지런해지는 방법 같은게 있을까 부지런해지는 것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4월 30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연휴가 시작됐다.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 내내 집에 누워 뒹굴거렸다. 그동안 불면증 때문에 못 잤던 잠을 밤낮 가리지 않고,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그래서 그런지 소화도 잘 안되고, 가만 누워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아무런 생각도 없이 머리가 텅텅 비어서 멍청이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그렇게 누워서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불편해서 쉬어도 쉬는 거 같지 않은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저녁 느지막이 털고 나와 동네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부지런해지는 것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꺼 살아오며 어려운 게 수도 없이 많았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어렵고, 연애도 어렵고, 인간.. 2020. 5. 2.